제주도 여행에서 놓치면 안 될 특별한 경험이 있습니다.

바로 마라도와 가파도로 떠나는 섬 여행이죠.

제주항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을 이용하면

두 섬의 독특한 매력을 한 번에 만날 수 있습니다.

예약 방법부터 여행 준비까지 모든 정보를 정리했습니다.

## ### 제주항여객터미널, 섬 여행의 시작점은 어디?

제주항여객터미털은 서귀포시 대정읍 최남단해안로 120번지에 자리합니다.

운진항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이곳은

마라도와 가파도행 여객선의 주요 출발지입니다.

터미널 시설은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어

티켓 구매와 대기 시간을 편리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.

주차장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어

렌터카 이용객들에게도 접근성이 좋습니다.

바다 냄새와 함께 느껴지는 여행의 설렘은

이미 이곳에서부터 시작됩니다.

## ### 여객선 요금은 얼마? 예약 옵션 3가지 비교

정기여객선 예약은 3가지 옵션으로 구성됩니다.

각각의 요금과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.

마라도 단독 코스

• 성인/청소년: 19,000원
• 소인: 9,500원

가파도 단독 코스

• 성인/청소년: 13,000원
• 소인: 6,500원

마라도+가파도 통합 코스

• 성인/청소년: 29,500원
• 소인: 15,900원

통합 코스가 개별 구매 대비 약 2,500원 저렴합니다.

두 섬 모두 방문할 계획이라면 통합 코스를 추천합니다.

모든 여객선은 정시 출발을 원칙으로 합니다.

출발 30분 전까지는 터미널에 도착해야

여유롭게 승선 준비를 마칠 수 있습니다.

## ### 가파도에서 만나는 계절별 절경은?

가파도는 면적 0.84㎢의 작은 섬입니다.

해안도로를 따라 천천히 걸으면

1~2시간 만에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.

봄·여름의 청보리 물결

18만여 평에 펼쳐진 청보리밭이 장관을 이룹니다.

제주 향토 품종인 가파도 청보리는

타 지역보다 2배 이상 높게 자라나는 특징이 있습니다.

가을의 황화코스모스

청보리가 지나간 자리에는

화사한 황화코스모스가 가을 정취를 더합니다.

청보리밭 사이로 자전거를 타며

시원한 바람과 풀냄새를 맡는 경험은

가파도만의 특별한 매력입니다.

제주항여객터미널에서 약 30분이면 도착하는

가까운 거리도 가파도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.

## ###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의 특별함은?

마라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섬입니다.

가파도보다 3배 작은 크기지만

독특한 지리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.

마라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압도적입니다.

절울이오름과 산방산, 그 뒤로 펼쳐진 한라산의 전경이

웅장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.

여객선으로 이동하는 약 50분 동안에도

제주 바다의 다양한 표정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

선상에서 바라보는 푸른 바다와

시원한 바람은 그 자체로 힐링이 됩니다.

두 섬 모두 소박한 시골 정취를 간직하고 있어

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.

## ### 여객선 예약은 어떻게? 준비물 체크리스트

온라인 예약 3단계

1. 제주도플레이 웹사이트 접속

2. 날짜·인원·코스 선택 후 결제

3. 발급된 바우처 출력 또는 저장

터미널에서 바우처를 제시하면

승선권으로 교환해줍니다.

바우처는 반드시 지참해야 하니

스마트폰 저장이나 출력을 꼭 확인하세요.

여행 전 필수 체크사항

• 출발 전날 운항 여부 확인
• 날씨 변화에 따른 일정 변동 가능성 점검
• 배멀미약 미리 준비 (필요시)

복장 및 준비물

• 편안한 운동화나 트레킹화
• 계절에 맞는 겉옷 (바다 위 온도 차이)
• 모자와 선크림 (자외선 차단)
• 간단한 간식과 물

제주항여객터미널 주변 주차장을 이용하면

차량 보관도 안전하게 할 수 있습니다.

## ### 섬 여행에서 놓치면 안 될 포인트들

마라도와 가파도 여행의 핵심은

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입니다.

급하게 서두르기보다는

천천히 섬의 정취를 만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사진 촬영 명소

• 가파도: 청보리밭 전망대, 해안 산책로
• 마라도: 최남단 표지석, 등대 주변
• 여객선: 선상 포토존, 바다 배경 촬영

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두 섬은

언제 방문해도 새로운 감동을 줍니다.

특히 봄철 청보리 시즌과

가을 코스모스 개화 시기가 인기가 높습니다.

제주 본섬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

작은 섬만의 고요함과 평온함이

마라도·가파도 여행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.

바쁜 일상에서 벗어나

자연이 주는 치유의 시간을 만끽해보세요.